그리스도 예수와 연합하는 삶

2004년 1월 29일

     우리는 율법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그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우리들의 몰인정함과 원리원칙에 시달리고 있다. 우리가 육신으로 더불어 살기때문에, 우리들의 욕정에 고통을 당하고 있다. 우리가 '죄'와 연합하고 있기때문에, 온갖 곤경에 빠져있다.
     죄악은 어떤 대단한 성품이 아니라, 하나의 구금된 상태를 말한다. 우리는 어떻게 이 구금 상태에서 풀려날 수 있을까? 율법을 통해서는 답을 얻을 수가 없다. 육체로부터 우리 영혼을 분리할 수도 없다. 죄로부터 결별은 더욱더 불가능한 것이다. 결혼한 부인에게서처럼, 단 한가지의 가능성이 있다. "죽음만이 부부관계를 깬다"  남편이 죽게되면, 부인은 재혼을 위해 자유롭게 된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서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셨다. 그의 죽음은 우리의 죄악과 좋지못한 은밀한 관계를 끊을 수 있다. 그리하여 그와 함께 우리는 새로운 삶을 위해 자유롭게 된다. 사랑없음이 더이상 우리를 구속하지 못한다. 욕정이 우리를 영원히 조종할 수 없게 된다.

     그리스도가 우리에게 '예'하고 동의하며 우리 스스로가 그에게 '예'라고 말하여, 예수님과 혼인한 사람은 아름다운 선율과 같은 특별한 경험을 맛보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머리 위에 하늘을 이고 발아래는 변함 없이 존재하는 땅을 밟고서, 하나님의 사랑과 화평 가운데 자신의 삶을 계속 영위해 갈 수 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화평하며 넘치는 사랑으로 열매 맺는 하루가 되시길 .....
샬~~~롬

 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