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적으로 방향키를 선회하시는 하나님
2004년 1월 26일
죄악의
힘에 관해서는 오늘날 더이상 토론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수많은 전쟁이나 분쟁지역에서, 나치즘의 이름으로 행해졌던
혐오스런 범죄 가운데서, 지구상에서 후세대가 거의 생존하기 힘들게 될지 모를 정도로 기후보호 문제에 있어서
끔찍할 만큼 방치하는 일들에서, 우리는 죄악의 힘을 분명하게 인식할 수 있다.
우리는
죄에서 해방될 수가 없다. 하나님의 율법을 통해서도 이것은 불가능하다. 우리가 그의 앞에서 해명을 해야만
되는 하나님이 존재한다는 사실은 하나님의 율법을 어기도록 더욱더 자극하게 한다. 어쩜 빠져나갈 길이 없는 상황 속에
우리들 인간이 처해 있는 것이다.
하지만 바울은 이 안에서 아주
색다른 내용, 즉 하나님의 예측할 수 없는 은총을 발견하고 있다. 우리 자신의 힘으로는 죄에서 해방될
수 없다. 우리 모두는 죄악의 힘 앞에 무력한 존재이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이것을 대적하실 수 있다. 전인류가 실패했던
것을 하나님이 성사시킬 수 있는 사실에 유일하신 하나님이신 것이다.
우리가
우리 스스로를 또는 예수님을 죽음으로 몰아넣는 그 곳에,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아들을 다시 부활시키신다. 이
순간에 하나님은 방향키를 선회하시고 새로운 시작을 하게 하신다. 아무리
죄의 힘이 막강할 지라도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기에 은혜가 더더욱 넘치는 것이다.
힘들고
죄 앞에 굴복할 것 같은 매일 매일의 상황 아래서도 하나님의 지극한 은혜를 항상 맛보는 한주간 되시길.....
샬~~~롬
율법이 가입한 것은 범죄를 더하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나니
(롬
5, 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