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허락하신 에덴 동산의 노동과 휴식
2004년 1월 4일
파라다이스(천국)를 종종
놀고 먹는 나라와 동일시 하곤 한다. 오늘 본문 말씀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다. 인간은
에덴동산에서 이미 일, 즉 사명을 부여 받았다. 즉 아담과 하와는 에덴 동산을 다스리며 지켜야 했다.
예수님
자신도 하나님의 나라를 말씀하시고자 할 때, 노동 현장을 예로 들어서 비유 하셨다. 즉 천국은 "좋은
씨를 제 밭에 뿌린 농부" (마 13:24),
"여자가 가루 서말 속에 갖다 넣어 전부 부풀게 한 누룩" (마 13:33) 같다고 말씀하시는
것 이외에도 일과 관련된 비유로 말씀 하셨다.
에덴 동산을 다스리며 지키라는 하나님에게서
받은 아담의 일은 우리 인류 존재 그 자체와 관련이 있다. 이러한 일은 파라다이스에서부터 이미 주어졌던 것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주어지는 일상의 일조차도 하나님의 이름 아래, 그리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일로 알고 기꺼이
해야 할 것이다. 많은 일들이 귀찮고, 우리가 해야 하는 모든 일들이 의미가 없어 보일 때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일들은 천지창조 이후 우리 인류의 삶의 일부 였던 것이다.
다행히도 하나님께서는 일만이 우리들 삶의 전부이고, 일만이 우리 삶을 결정하기를 원하시지 않으신다. 창세기 2: 1-3절 말씀에서 기록된 것 같이, "일곱째 날을 복 주사 거룩하게 하시어" 안식일을 정하시고 휴식하셨다는 것이, 이 사실을 우리에게 잘 암시해 주고 있다. 거룩하게 휴식하도록 우리에게 주일을 허락 하신 것이다.
이 새해에 첫번째로 맞는 하나님이 정하신 참 기쁜 날, 주일입니다. 주앞에 구분하여 지키는 날이 되시길....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이끌어 에덴 동산에 두사
그것을 다스리며 지키게 하시고 (창 2: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