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안에 의로움

2004년 1월 15일

    우리가 자동차를 몰고가는 도중이라 생각해 보자. 그런데 갑자기 백밀러에 교통 순경차를 보게되면, 우리의 첫 번째 반응이 아마 액셀러레이터에다 발을 얹고서 운전자세가 바른지 아닌지 점검하는 일일 것이다.
    우리가 성직자로서 또는 믿는 자로서 하나님에 대해서 사람들과 이야기할 때는, 우리는 이와 똑같은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나의 삶은 정말 아무런 이상이 없다"라고 말하고 싶을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자주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리며, 이외에도 모든 선행을 했노라고 강조하고 싶을 것이다. 간단하게 말한다면,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짐짓 잘난 체하게 된다.

    이런 행동에 "너는 잘난 체 할 것이 하나도 없다"라고 바울은 말한다. 우리의 모든 자기 표현은 어쩜 우습기 짝이 없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우리가 실제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너무나 잘 파악하고 계시기 때문이다. 우리의 행위와 분수가 아무리 경건하다 할지라도, 우리는 하나님을 감동시키거나 사로잡을 수 없다.
   우리가 실제로  의롭게 되고자 하면,  우리 자신을 보지 말고 스스로 하나님께로 나아가야 한다. 이런 자만이 하나님 앞에서 의롭게 될 수 있다.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 죄를 위해서 십자가 위에서 죽임을 당하셨다는 것을 믿고 그 죽음을 통해서만이 의로움이 우리에게 선물로 주어진다는 것을 믿어야 할 것이다.

   다시 한번 우리 자신의 믿음을 점검하며, 믿음 안에서 의롭게 되고자하는 일상이 되시길....

그러므로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 있지 아니하고
믿음으로 되는 줄 우리가 인정하노라
(롬 3 : 28)

 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