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관심
2004년 1월 11일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도데체 어느 정도까지 악하게 된 것일까? 더
이상 밤거리에 어린이나 여성들이 혼자서 마음 놓고 다닐 수 없을 만큼 위험하다. 그리고 텔레비젼에는 단지 섹스, 살인과
살해의 폭력물만 난무하고 있다. 젊은 세대들을 살펴보면 재미있는 일만 추구하는 것으로 머리에 가득하며
그들의 주머니엔 마약이 가득하다.
그렇다고 기성세대라고 더 나은 것이 하나도
없다. 은혼식이 끝난 후에 서로 이혼하고 갈라선다. 예로 든 이 모든 극단적인 현상이 현대인이 더 이상 하나님과 하나님의
계명에 대해서 알기를 원치 않기 때문에 나타나는 것이다. 이와 더불어 도덕성까지도 허물어져 내리는 것이다.
이렇게
보는 것이 대부분 기독교인들이 보는 세계상이 아닐까 한다. 한쪽에는 시대 정신과 더불어 떠 밀려가는 소위 타락한 세상인
"바깥 세상", 다른 한쪽에는
믿는 자로서 하나님 앞에서 구별된 삶을 살아간다고 생각 하는 신앙인들의 세계, 즉 "우리들"이다.
하지만
"우리는" 이러한 독선으로 매번 스스로 넘어질 것이다. 이 독선이야말로 하나님께 향하는 길을 막는
막다른 골목과
같은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다른 사람에 대한 우리의 분노에는 관심 없으시다. 오로지 우리의 믿음,
우리의 사랑과 우리의 소망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하시고 관심을 가지고 계신다.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롬 3:10))하는 바울의 고백처럼, 하나님의 판단을 피할 그 어떤 우리의 행위도 없다. 하나님을
믿고 향하는 자에게 끝없은 믿음, 소망과 사랑을 그저 주시는 하나님을 인정하는 삶이외는 말이다.
사랑이신 주안에서 복된
주일되시길.....
이런
일을 행하는 자를 판단하고도
같은 일을 행하는 사람아!
네가 하나님의 판단을 피할 줄로 생각하느냐?
(롬 2: 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