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날에 천사가 너를 찾아 나설 자인가?
2004년 12월 30일
오늘날에는
천사가 영화는 물론 유행가 가사에까지 큰 역할 (천사가 운다, 천사가 고통을 받는다 등등) 을 할 뿐 아니라, 인간의 형상과 성정을
가진 한 작은 신으로 묘사되기도 한다. 하지만 이것은 우리가 성경 속에서 보는 천사가 아니다.
오늘
묵상 말씀 구절에서 이것은 무엇보다 확연해 진다. 천사는 하나님으로부터 온다. 우리가 세상의 고통 속에 빠져 아직 보지 못하고
있을때,
천사들은 하나님의 영광을 이미 보고 있다. 하나님은 천사를 희망의 사자로서 이 세상에 보내신다. 하지만
천사들은 우리의 심부름을 하지 않는다. 천사는 길게 연장된 하나님의 팔인 것이다. 천사를 통해 하나님은 우리를
찾아오시며, 동행하시고 우리를 보호하신다.
마지막
날에 고난과 곤경 중에서도 천사들은 하나님을 위해 일할 것이다. 이들은 온 지구를 돌아다니면서
다시 재림하실 예수님에게로 인도하기 위해 모든 하나님의 자녀들을 찾아낸다. 우리 중에 어느 누구도 잊어버리지 않고
다 찾아 낼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오늘 말씀에서 우리에게 이것을 약속하고 계신다.
오늘은
묵상을 시작한 지 꼭 일년이 되는 날입니다. 일년 전의 묵상에서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것이 나 자신의 두려움과 의문보다 더 확고하게 신뢰할 수 있는 것임에 틀림없다. 이러한 확신이 우리의 믿음이다"라고
쓰고 있습니다. 이런 '믿음 가진 자'를 예수님께서는 마지막 날에 땅 끝으로부터 하늘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천사를 시켜서 끝까지 찾아내는 귀중한 택함 받은 자가 되시기를 간구하며 .... 샬~~~롬
막 13, 24-27, 요 10, 17 - 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