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의 시작은 구원의 희망일지니
2004년 12월 29일
오늘
묵상 말씀의 첫구절을 읽게되면, 전쟁이나 자연 재해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재빨리 도망가라"
라고 경고하면서 "산위로, 모든 것을 내팽겨 치고서 한순간이라도 지체하지 말라"고 권하고 있다.
아주
빠르지 못한 자들, 약한 자들, 아이 밴 자들과 젖먹이는 자에게는 화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 세상 마지막 날에 일어날 상상할 수 없는 환난들을
여기서 나열하고 있다. 이런 환난은 거짓 메시야와 거짓 예언자의 미혹에 빠지는 위험과도 연관이 있다.
이럴
때 구원의 가능성이 과연 있을까? 놀랍게도 바로 오늘 묵상 중간에 '구출됨' ('구원 받음')이 주제가 되고 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고 천국의 후사가 되도록 우리를 택하셨기 때문에,
우리를 멸망의 한가운데서 건져내실 것이라는 복된 메시지이다.
하나님께서는
택하신 백성을 구하시기 위해 최후 환난의 시기를 단축시키실 것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두려움과 공포에 빠질 필요가 없다.
하나님의 진정한 목적은 구원이시며, 심판의 한가운데에서도 바로 구원이 있다. 이것이 하나님의 사랑이시다.
음악회가
있던 12월 26일에 일어난 동남아 지역에 엄청난 인명을 앗아간 지진과 해일은 분명 오늘 묵상에서 말씀하고 있는 상황과
같습니다. 분명 예수님은 이와 같은 것에 대해 말씀하신 것입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나는 너를 결코
한 순간도 내 시야에서 잃어 버리지 않을 것이며, 어떤 일이 있어도 너를 잊지 않을 것이다'라고 하신 예수님의 약속이십니다.
한해가 서서히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저무는 것은 동시에 다시 밝아올 것이라는 희망을 전제합니다. 이 희망 속에 최선을 다하는
2004년의 남은 하루 가 되시길 .... 샬~~~롬
막 13, 14-23, 고후 4, 11 - 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