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 속에 소금 - 세상 안에 그리스도인
2004년 12월 4일
소금은 좋은 것이다. 소금으로 양념하고 음식을 맛있게 한다. 이것은 음식물이 부패되는 것을 막고 일정
기간동안 보존되게 한다. 산상설교에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과 우리에게 "너희는 땅의 소금이다"라고
말씀하신다. 이것은 아주 중요한 임무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우리가 사는 세상의 삶이 '풍요하게'
되게 하는데 기여하고 세상이 섞어 부패하는 것을 막도록 임무를 주셨다.
소금이
그 맛을 잃게되면 원래의 용도와 의미를 상실한 것이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완전히 무기력하고 아무런 역할도 하지
못하는
이런 소금과 같지는 않는지? 아무도 자기 스스로 소금이 되지 못한다. 우리는 예수님과 더불어 그리고 그를 통해 소금의
역할을 할 수 있다.
만일
예수님이 우리 안에 살아계시고 우리 삶을 주장하시면, 우리는 예수님을 말과 행동으로 다른 사람에게 계속
전할 수 있다. 이것을 위해 우리는 이웃들에게 계속 "국에다 소금간을 치거나", "고추가루를
뿌리는" 말을 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이웃들이 우리를 통해 예수님, 즉 구세주를 알게 되어야 한다.
우리가 서로 화목하게 지내고 화평하게 지내는 모습을 통해서 예수님을 당장 가장 가까이 접하게 된다.
예전이나
오늘날이나 그리스도인의 생활 방식은 스스로 자기 자신을 나타내어 보이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이라고 내어놓고 광고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자연적으로 관심을 끌게 되며, 국에 소금맛을 보듯이 사람들은 그리스도인을 '맛보게'
될 것입니다. 믿는 우리는 국에 소금 처럼 적당히 사람들의 입맛에 맞게 되며 세상이 부패하지 않도록 살아 활동해야
할 것입니다.
샬~~~롬
막 9, 42-50, 눅 22, 54-6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