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위해 친히 간구하시는 보혜사 성령

2004년 2월 5일

    이 말씀이 성경에 쓰여져 있다는 것은 참으로 큰 위로가 된다. 신약의 각종 서신에서 우리에게 거듭 기도할 것을 타이르며, 끊임없이 기도할 것을 요구하는 사도 바울이 우리가 "마땅히 빌바를 알지 못한다"고까지 말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 자신의 삶에 있어서 고난과 세상의 고통이 너무 크게 엄습해서 이를 위해 기도할 말을 찾기에는 우리가 너무 연약하다. 이것은 동시에 우리의 언어 능력을 마비시키고 말았다. "이제는 기도할 수 있다"는 그 어떤 고무적인 말도 우리를 더 이상 도울 수 없다.  즉 우리는 아무 것도 할 수가 없다. 우리 입에서 나오는 것은 단지 끝없는 탄식 뿐이다. "아이고! 어쩌면 좋아!", "아~! 나는 아무것도 모르겠다!" 하고 단지 말할 뿐이다.

    우리는 이 연약함, 무지함과 탄식을 부끄러워 할 필요가 없다. 우리에겐 하늘 나라에 막강한 대변인인 성령이 있다. 성령이 우리의 탄식을 헤아리며, 이것을 하나님 전에 내놓는다. 우리 자신 자체로서 우리는 믿을 수도 없으며 기도할 수도 없다.  우리는 단지 "아이고!"하고 탄식만 할 수 있을 뿐이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탄식을 이해하시며, 어떻게 우리의 고통을 해결하실지 알고 계신다.  보혜사 성령을 통하여 우리는 위안을 받으며, 화평을 얻는 것이다.
    세상의 어떤 일로 짜증나고 고통당하는 하루입니까? 부끄러워말고 외치십시요! 보혜사 성령이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실 것입니다. 이런 믿음 안에서 부족하지만 또 다시 일어서는 영.육간에 강건한 하루가 되시길......
샬~~~롬

 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