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께서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신 것은

2004년 5월 18일

    믿는 사람이면 누구나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대신해서 죽으셨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우리의 모든 죄를 갚았으며 우리는 하나님과 화평하다. 그리고  새 생명을 위해 자유롭게 되었다. 이것으로 모든 것을 다 말할 수 있을까?  우리가 위로만 받고 다시 일상 생활에 열중할 수만  있을까?
    전혀 그렇지 않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우리가 이 새 생명을 늘 그러하듯 더 이상 우리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도록 하기 위해 죽으셨다.  우리가 죄에서 자유롭게 되기는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더 이상 우리 자신에게 속해 있지 않다. 도대체 왜 그렇게 안될까? 우리가 유일하게 예수님에게 다른 생명, 즉 자기 자신을 모두 바쳐 우리에게 새로운 생명을 선사한 덕분으로 또하나의 생명을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이러한 새 생명으로 자기 자신 만을 위해 산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저 선사받은 새 생명은 우리를 우리의 주이신 그리스도 예수와 새로운 공동체로 인도한다.  예수님과 대화를 위해서 이것은 열려 있으며, 우리가 그의 사랑과 그의 인자하심을 이 사랑에 대해 아직도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 계속 전하도록 한다.
    오늘 본문 말씀은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은 자의 삶의 자세에 대해서 명확하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모든 사람을 위해 돌아가신 것은 믿는 우리가 죽음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따라 살게 하고자 하셨음을 믿습니다.  오늘도 우리의 삶이 예수님의 뜻에 합당한지 점검하는 하루가 되시길 ......  샬~~~롬

  고후 5, 11 - 15,   전 12, 9 -14

저가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심은 산 자들로 하여금 다시는 저희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오직 저희를 대신하여 죽었다가 다시 사신 자를 위하여 살게 하려 함이니라 (고후 5,  15)

 5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