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이 친히 생명책에 기록하신 이름
2006년 3월 24일
하나님께서는
마지막 날에 아무런 질문도 없이 우리의 생명을 심판하실 것이다. 성경 여러 곳에서 이것을 우리에게 말해주고 있다.
오늘 묵상 텍스트에서 사도요한은 마지막 심판에 대해서 기술하고 있다.
인간들의
하나님으로부터 도피는 어찌했건 하나님의 왕좌 앞에서 끝이 나게 된다. 각종 책들을 편다. 아마 우리의 참혹한 행위에
대한 책 또는 소홀히 한 행위에 대한 책, 어두운 생각들이나 우리의 소망에 대한 책, 성공한 일과 실패한 일에 대한
책일 것이다. 하지만 또 다른 책, "생명책"도
있다. 이 책에 기록되어 있는 사람은 영원히 하나님 가운데 머물 것이다. 이것이 은혜인 것이다. 다른 책들에 무엇이
기록되었든지 상관없기 때문에, 생명책에 기록된 사람은 살게 된다.
하나님
앞에서 실제로 헤아리게 될 우리 삶의 선한 업적은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이미 행하신 것이다. 십자가 상에서 예수님의
피흘려 죽으심이 곧 우리의 구원이다. 그 때문에 예수님께서는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
(눅 10, 20)라고 말씀하신다.
우리 자신의 이름이 기록된 수많은
책들을 살면서 대하게 됩니다. 입학자 명단, 수험자 명단, 합격자 명단 등은 우리의 이름 그 대열에 끼여 있다는 좋은
뜻에서 명단입니다. 이와 반대로 사명자 명단, 불합격자 명단 같은 것도 있습니다. 우리는 가능하면 우리에게 이득이
주어지고 긍정적이면, 기필코 그 명단에 이름이 오르고자 합니다. 하지만 이와 다른 한 명단이 있습니다. 이 명단에
예수님께서 친히 우리 이름을 기록하신, 우리 생명을 위해 최고로 중요한 책입니다. 영원하신 사랑으로 우리의 이름을
"생명책"에
기록해 두시고 인내하시고 기다리는 하나님을 믿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