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안목으로 우리 자신을 보자

2004년 10월 25일

    오늘 묵상말씀은 무지막지하게 들린다. 하지만 이 말씀은 예수님의 대단한 초대장이기도 하다.   "있는 자는 ...."이라고 예수님이 말씀하신다면, 예수님께서는 무엇을 의미하실까?  예수님께서는 물질적인 소유나 우리가 살 수 있는 어떤 것에 대해서 말씀하시고 있지 않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 것이다.  모든 지혜로운 서적의 글보다 더 큰 능력과 심오함을 지닌 하나님의 말씀을 선물로 주셨다.  또한 인간의 눈으로 볼 수 있고 상상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보여주는 빛을 선물로 주셨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은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한없는 크신 '응답'인 것이다.  실패 가운데서도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위로를 받으며  하나님 안에서 우리의 걱정을 잊을 수 있다.  우리는 하나님과 함께 불확실한 새아침으로 다시 과감하게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다.  

    하나님의 '응답'이야말로 우리 삶을 위한 온상인 것이다.  유익한 열매들처럼  이 온상으로부터 우리의 은사와 능력이 성장하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이처럼 우리에게 덧붙여 주신다.  단지 자기 자신 것만 가진 사람은,  너무 적게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언젠가는 잃어버릴 것이다. '믿는 자는 소유하고 있다'라고 루터 Martin Luther가 말한 적이 있다.  영원 무궁하신 하나님과 믿음의 연대감 속에  그리스도인의 비밀과 행복이 놓여 있는 것이다.
    오늘 묵상에서 '없는 자'는 가진 줄을 모르는 부정적 사고의 사람이라 보아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모든 축복을 인식하지 못하고 부정적으로 세상을 보면서 자신의 삶을 불행하게 여기는 사람을 지칭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주 안에서 풍성하다는 긍정적인 안목으로 세상을 다시 바라 볼 때,  더 행복하며 풍성하고 기쁜  삶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다시 만날 때까지 이 추수의 계절에 긍정적인 안목으로  더 많은 풍요함을 누리시길  .... 샬~~~롬

  막 4, 21-25,   마  22,  1-14

 10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