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 - 놀람 - 감명 - 결단

2004년 10월 8일

    오늘 묵상에서 "놀라다"라는 말이 거듭 등장한다.  사람들이 예수님과 관련된 일을 들었을 때, 거듭하여 놀랐다. 예수님의 가르침 (22절)에 사람들은 처음부터 놀라움으로 반응했다. 예수님이 귀신을 쫓아내는 권능을 가졌다는 것이 이제 사실로 밝혀졌을 때,  다시 모두 놀라게 되었다. 게다가 또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라는 상상을 초월하는 메시지에 놀라기 전까지 항상 거듭해서 예수님의 말씀에 복음의 말씀과 행위가 등장한다.
   예수님께서는 전권으로 가르치시고 행하셨다. 사람들은 예수님과의 만남 속에 살아 역사하는 하나님의 완전한 권능을 경험했다. 그들은 질책 당했으며 치유받았고 하나님의 권능의 풍성함으로부터 용서도 받았다.  사람들은 하나님의 영광을 체험했다. 이에 대해 또한 놀랐었다. 이것은 사람들을 당황하게 했다.

    이러한 놀람과 황당함을 아직까지 경험하지 못한 사람은 예수님을 실제적으로 알지 못할 지도 모른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우리 개개인 모두를 만나고 싶어 하신다.  예수님 영광 안에서 나타내시고자 하신다.
    예수님이 사역하시던 때와 마찬가지로, 인간이 예수님을 만남으로써 기적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 만남은 우리에게 대단한 감명을 가져오게 됩니다.  이런 감명은 우리 삶의 자세를 근원적으로 바꾸는 것을 전제합니다. 즉 가던 길을 멈추고 하나님의 말씀, 예수님을 따르는 결단을 합니다. 오늘도 이런 충격이 변함없이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놀라 감명을 받아 되돌아 서는 하루가 되시길 ......  샬~~~롬

  막 1, 21-28,    마 2,  1-12

다 놀라 서로 물어 가로되 이는 어찜이뇨 권세 있는 새 교훈이로다 더러운 귀신들을 명한즉 순종하는도다 하더라  (막 1,  27)

 10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