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난과 고통중에 감사할 근거
2004년 10월 17일
항상
오늘
시편 말씀과 같다면, 확실히 더 쉽게 믿게될 것이다. 이렇게 오늘 시편의 첫 부분은 창조에서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민족을 보호하시는데서까지 확고부동한 하나님의 성실하심을 아주 인상깊게 노래한다. 하지만 현실에서 달리 경험하는 사람들에게는
이것은 아주 낯설게 들린다.
물론
시편 89장을 끝까지 읽게되면, 놀라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시편기자가 하나님의 부재를 원망하고 있기 때문이다.
적들이 왕궁을 격렬한 파도처럼 난무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침묵하고 계신다.모든 언약과 현실은 전적으로 모순된다.
의심의 노도아래서 믿음이 부서지지 않도록 무엇을 해야할까?
시편말씀의
답은 "기억하라!"이다. 하나님께서 끊임없이 자신과 이스라엘 민족을 창조와 역사 가운데서
얼마나 은혜롭고 성실하고 의로운 것으로 경험했는지 시편기자는 일일이 나열하고 있다. 이스라엘
민족과 왕은 하나님의 권능이 모든 열악한 가운데서 어떻게 좋은 것을 경이롭게 이루시는지 찬양할 수 있다. 떠들썩한
삶의 소란 가운데서 바로 이 노래를 붙잡고 매달리는 것은 중요하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모든 것을 허락하시게 되면, 그때 우리의 온 생활이 감사로 가득할 것 같지만 실제로 그러하지 못한게
우리 인간의 삶인 것 같습니다. 우리에게 감사는 놀랍게도 어려운 고난 중에 더 진실된 것임을 고백합니다.
주기철 목사님 같은 분은 처형장으로 가는 환난과 고통 중에서도 "저 높은 곳을 향하여"란 찬송가로
감사로써 모든 것을 감당해 낼 수 있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에게 감사하며 찬양하는 복된 주일이 되시길.... 샬~~~롬
시 89, 1-19, 롬 12, 1 -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