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와 시간은 하나님께서 아시나니

2004년 10월 24일

    시편 기자는 좁은 산마루 위를 걷는다.  어떤 사람도 하나님께서 행하시도록 강요할 수 없으며, 하나님의 모든 근거가 존경할 만하며, 경건하고 명확하다.  하나님께서만 단지 때와 시간을 정하신다.  하지만 또한 다른 측면이 있다.  모든 가능한 오해들에도 불구하고 성경은 아주 중요하다.
    하나님과 단지 대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다. 많은 성경 귀절이 사람이 하나님을 성가시게 해도 되었다고 증거하고 있다.  바로 예수님께 우리에게 하나님께 항상 거듭해서 용감하고 단호하게 나아갈 것이며 심지어는 하나님께 강한 고집으로 요구할 수 있다고 용기를 주신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확실한 대화자가 되시게 된다면, 하나님은 기쁘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께 간구하는 것을 기뻐하신다.  아무런 기대나 원함 그리고 희망이 없는 교화적인 기도보다 빈약한 기도도 하나님의 안목에서는 전혀 문제가 안된다.  하나님께서 무언가를 기대하는 사람이면 하나님에게 영광을 돌려야 한다.

    오늘 시편말씀에서 또 하나의 새로운 인식을 하게 된다. 하나님의 나라와 의, 그리고 복음에 관한 일이라면, 하나님께서 스스로 주도권을 잡으셔야만 한다. 인간적인 힘은 이것을 위해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기도 중에 하나님의 사역에 참여하게 하신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기쁘고 활기차게 참예해야 한다.
     믿음 생활 중에 우리가 모든 것은 하나님께 맡겨야 함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는 것을 오늘 묵상에서 배우게 됩니다.  적극적인 참여는 곧 우리가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며, 나아가서 이 말씀대로 살아서 우리가 그리스도의 선한 편지가 되는 일임을 고백합니다. 오늘도 그리스도의 기쁜 편지가 되는 복된 주일이 되시길....  샬~~~롬

  시 119, 121-128,    요 6,  1 -15

저희가 주의 법을 폐하였사오니 지금은 여호와의 일하실 때니이다  (시 119,  126)

 10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