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를 보호하려고 너와 함께 있다

2004년 7월 3일

    예레미아는 제사장이 될 것이라고 스스로 생각할 수 있었다. 이것은 예레미아의 가정 분위기가 그랬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 계획한 것에 그는 부합할 수 없었다. 예레미야는 위대한 엘리아의 고통을 생각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그러한 큰 책임을 떠맡을 수 있기에는 그는 아직 너무 젊다.   한쪽에서는 예레미아가 하나님 말씀으로 그리고 다른 한쪽에서는 모든 다른 사람이 적대심가진 얼굴로, 어떻게 예레미야가 이러한 반대와 고독을 이겨낼 수 있을까?
    그는 예언자로서 심판과 은혜를 동시에 설교해야 했다. 은혜는 기꺼이 할 수 있지만, 하지만 심판은? 하지만 아무도 심판에 대해서는 듣고 싶지 않았다. 하나님께선 예레미야를 잘 아신다. 또한 하나님은 말씀을 듣는 청중도 잘 아시고 있다. "너가 두려워하는 것은 충분한 이유가 있다. 그들이 너를 대항하여 맞설 것이다." 하나님은 주의 사자를 단지 홀로 보내시지 않는다."내가 너를 보호하려고 너와 함께 있다"라고 하나님께서는 예언자에게 약속하신다.

     예수님이 주인 되신 교회도 심판과 은혜를 알려야 할 소명이 있다. 지금 시대의 교회는 하나님이 예레미야에게 "내가 너와 함께 한다"고 약속하신 말로써 예언적인 존재를 계속 유지할 수 있다.
    알파요 오메가이신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에게 하신 약속을 우리에게도 여전히 하시고 있으며, 우리와 실제로 함께 하시는 것을 믿는 것이 우리의 신앙 고백입니다. 이런 신앙 가운데서 우리가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매일이 되어야 겠습니다. 형제자매님! "주님이 여러분과 함께 하십니다." 즐거운 주말 되시길...... 샬~~~롬

  렘 1, 1-19   마  17, 14-21

 7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