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와 너의 믿음을 위해 기도하겠노라
2005년 1월 1일
오늘
묵상말씀 중 32절 말씀은 독일 교회가 2005년 한해 동안 성경봉독 구절로 택한 말씀이다. 31절을 읽게되면, 루이스
C. S. Lewis의 "새끼 사탄에게 주는 임무지침"이란 책을 떠올리게 된다. 그렇다!
마귀는 실제로 우리를 믿음과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으로부터 멀어지게 하기 위해 모든 가능성을 찾고 있다. 사탄은 어려운
시험 중에 가능한 많은 사람들이 나가 떨어져 자기 수중에 빠지기를 원한다.
이와 같은 일이
사도 베드로에게서도 명백하게 일어났었다. 그런데 예수님은 무엇을 하시고 계시는가? 예수님께서는 사탄의 술책을 폭로하심으로써,
제자들의 믿는 행위가 예수를 반대하는 세력과의 싸움이라는 것을 확실히 깨닫게 하신다. 그리고 나서 예수님께서는 아주
특별한 일을 하시는데, 하나님 일을 하는 모든 자들을 위해 하신 중보기도이다. 예수님은 인간 삶의 실상과
믿음이 흔들리게 될 위험을 잘 알고 계신다.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와 예수님의 제자의 길을 따르는 우리 모두를 위해 사역하신다. 우리 삶의 각종 유혹과 시험 가운데서도
계속 감사하며 보호 가운데 살아가도록 하신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향하여 양팔을 뻗어 내미신다. 우리에게 이것보다
좋은 무엇을 더 바라겠는가?
우리를
위하여 우리 믿음이 떨어지지 않도록 기도하시겠노라는 예수님의 크신 약속과 함께 2005년 새해 아침이 열립니다.
우리가 남을 위해 중보기도 하듯이, 그 누군가가 우리를 위해 쉼없이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 기도의 힘으로 주안에서 더욱
거듭나는 화평스럽고 힘찬 2005년이 되시길... 샬~~~롬
눅 22, 31-38, 히 9, 1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