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치 않는 하나님의 말씀과 사랑

2003년 12월30일

    변화는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의 특징이다. 변하지 않고 그대로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날마다 수많은 새로운 것들을 가져다 주는 이러한 시대 일수록 신뢰성에 대한 질문이 자연적으로 야기되게 된다. 나는 무엇을 실제로 신뢰할 수 있을까? 장차 있을 변화에 또 다시 아무런 기반이 없음을 감지하지 않고, 내가 어디에서 발판을 찾을 수 있을 것인지?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신실하심을 확실하게 믿도록 하시기 위해서, 이사야 본문에서 자연에서 그 한 예를 드시고 계신다. 우리의 경험 세계에서는 산들과 언덕은 변하지 않는 것들에 속한다.  이러한 것은 변치 않고 그 자리에 머물러 있다. 하지만 이것이 어느날 흔들리게 될지라도, 하나님의 은혜와 진실은  그 때에도 확고부동한 것으로 남아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간이 확고 부동한 것을 필요로 하는 것을 알고 계시기에, 우리에게 그것을 선물로 주신다.

   우리 죄인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확고부동하신 은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빛을 발한다. 그로 부터 우리가 안식할 수 있는 참된 평화가 나온다. 우리는 때때로 우리가 서있는 온 지반이 흔들리는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순간에도 우리를 변함 없이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것이 나 자신의 두려움과 의문보다 더 확고하게 신뢰할 수 있는 것임에 틀림없다. 이러한 확신이 우리의 믿음이다.

샬~~~롬 ! 참고말씀 히: 1, 7-14

 산들은 떠나며 작은 산들은 옮길지라도
나의 인자는 네게서 떠나지 아니하며
화평케 하는 나의 언약은 옮기지 아니 하리라
너를 긍휼히 여기는 여호와의 말이니라.
(이사야 54:10)